영화 / / 2023. 2. 5. 02:31

[영화리뷰] 토이스토리2 요약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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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1의 인기도 대단하였는데, 2편도 엄청난 화제 속에 수많은 관객들로 영화 관객수를 채웠습니다. 토이스토리는 남녀,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장난감 이야기인데 재미있으면 얼마나 재밌을라고 했다가 빠져들었던 영화입니다. 이제 리뷰를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줄거리

앤디는 원래 우디를 데리고 캠프를 갈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우디의 어깨가 찢어진 것을 알고 집에 두고 갑니다. 원래 캠핑에 가려던 계획이 펑크가 나자 굉장히 풀이 죽습니다. 집에 있던 우디는 예전에 앤디가 좋아하던 위지라는 펭귄 인형을 찾습니다. 위지는 더 이상 앤디가 좋아하지 않던 장난감이어서, 벼룩시장에 팔리게 되는 신세가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 말을 들은 우디를 펭귄 위지를 구출하러 갑니다. 혼자 가지 않고, 강아지 인형 버스터를 타고 출발합니다. 다행히도 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게 되지만, 오는 도중 강아지에게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 인형 수집가 알에게 우디 자신이 노출됩니다. 우디를 데리고 온 알은 우디를 새것처럼 고쳐줍니다. 이후 일본 사업가에게 우디를 팔려고 합니다. 우디를 알의 사업장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만납니다. 걸 제시, 불스아이, 피트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우디를 만나길 원했습니다. 우디와 만난 이들은 큰 기쁨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디가 없어서 박물관에 전시될 수 없었는데, 이제 완전해졌으므로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제시가 우디의 마음을 많이 흔들어 놓습니다. 언젠가는 버려질 인형들의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줍니다. 집에서 우디의 친구들이 우디가 알에게 납치된 것을 이야기하고, 우디를 구출하러 갑니다. 자신을 찾으러 온 친구들을 만난 우디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우디의 명대사도 참 좋습니다.

캐릭터

영화는 1편 후속작입니다. 199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만 8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북미 수익은 2억 4,600만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1편의 감독이었던 존 라세터(John Lasseter)가 2편의 감독도 맡아서 하였습니다. 4편까지 계속해서 제작하였습니다. 잘 알려진 배우 톰 행크스가 주인공인 우디 역할의 목소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로봇 버지 라이트이어는 팀 알렌이 그 목소리를 담당하였습니다. 중요한 역할인 제시는 조안 쿠삭이 맡았습니다. 제시가 우디에게 같이 일본 박물관에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인형들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주인들에게 버려진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디를 설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디도 여기에 마음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제시의 말들은 보는 우리들의 마음을 쓰라리게 하였습니다. 모든 말들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디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난감 수집광인 알의 역할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인형들을 수집하며, 장난감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디를 고쳐준 이유도 좋은 이유가 아닌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아주 나쁜 인물로 비추어집니다. 웨인 나이트가 알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후기

내용이 아름다우면서도 아픈 그런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우디와 장난감 친구들은 주인을 사랑하며, 평생을 함께 하기를 원하지만, 자신들이 소모품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디를 구출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이들의 모습이 1편과 참 대조됩니다. 1편에서는 서로 주인에게 사랑받으려고 견제하고 질투하였다면, 2편에서는 서로 친구가 되어 서로를 돕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팀의 모습을 다 같이 버려질 수 있는 소모품이라는 집단으로 분류되자 더 슬픔이 배가 되는 그런 모습이어서 씁쓸하였습니다. 2편에서는 장난감들의 내면의 모습들이 더 잘 표현이 된 것 같았습니다. 장난감들에게도 오감이 살아있다는 설정이 보는 내내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만, 움직이는 설정도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서로의 우정, 그리고 버려질 수 있지만 같이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장난감들의 모습이 아름답고도 슬픈 그런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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